코인베이스 직원으로 가장한 남성이 사용자들로부터 200만 달러를 훔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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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조사관 ZachXBT는 캐나다 국적의 한 남성이 소셜 미디어를 이용해 코인베이스 직원을 사칭하고 사용자들을 속여 지난 1년간 200만 달러 상당의 암호화폐를 훔친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정교한 사기 행각이 적발되었으며, 피해액은 총 200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유명 블록체인 조사관인 ZachXBT는 이번 주 초 지갑 거래 데이터, 텔레그램 채팅 기록, 소셜 미디어 게시물 분석을 통해 용의자를 특정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캐나다인 용의자는 코인베이스 고객 지원 직원을 사칭하여 사회공학적 수법을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사기범은 전화 통화와 문자 메시지를 통해 피해자들과 신뢰를 쌓고, 피해자들이 거래소 공식 담당자의 도움을 받고 있다고 믿게 만들었습니다. ZachXBT는 용의자가 사기 전화를 거는 장면이 담긴 유출 영상을 공개했는데, 이 영상에서 용의자는 실수로 자신의 이메일 주소, 텔레그램 계정, 개인 전화번호를 노출했습니다.

거액의 돈을 훔치는 데 성공한 용의자는 그 돈으로 호화로운 생활을 누렸습니다. 그는 희귀한 소셜 미디어 계정 이름을 구매하고, 나이트클럽 VIP 서비스를 이용하고, 도박을 하는 데 돈을 썼습니다. 특히, 용의자는 텔레그램 계정 이름을 자주 바꾸고 오래된 계정을 삭제하는 등 범행 흔적을 감추려 했지만, 스토리 게시물과 셀카를 통해 소셜 미디어에 자신의 사치스러운 생활을 끊임없이 과시하며 개인 정보 보안을 완전히 무시했습니다.

암호화폐 커뮤니티를 위한 보안 교육.

이번 사건은 암호화폐 커뮤니티, 특히 신규 사용자들 사이에서 사이버 보안 인식 제고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 전문가들은 아무리 합법적으로 보이더라도 원치 않는 연락에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가장 중요한 원칙은 복구 문구, 로그인 정보 등을 절대 공유하지 말고, 예상치 못한 전화에 응답하여 거래를 수행하지 않는 것입니다.

사용자는 이메일이나 문자 메시지로 전송된 링크나 전화번호를 신뢰하기보다는 웹사이트나 앱에 있는 공식 인증 채널을 통해 고객 지원팀에 적극적으로 문의해야 합니다. 각 서비스마다 다른 비밀번호를 사용하고, 대량의 자산은 거래소 대신 하드웨어 지갑에 보관하는 것 또한 효과적인 예방 조치입니다.

특히 공식 지원 담당자는 절대 대화를 텔레그램과 같은 소셜 미디어 앱으로 돌리지 않으므로, 사용자들이 반드시 기억해야 할 중요한 경고 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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