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인베이스가 운영하는 이더리움 레이어2 네트워크 베이스(Base)에서 진행된 크리에이터 토큰 실험이 기대만큼의 성과를 내지 못하며 소셜파이(SocialFi) 모델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유튜버 닉 셜리(Nick Shirley)가 베이스 기반 플랫폼 조라(Zora)를 통해 발행한 크리에이터 토큰은 출시 직후 완전희석가치(FDV) 기준 약 900만 달러까지 상승했으나, 며칠 만에 300만 달러 수준으로 하락했다. 거래 흐름을 보면 신규 사용자 유입보다는 기존 암호화폐 트레이더 중심의 거래가 주를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트레이더이자 크리에이터인 ‘notthreadguy’는 “유리한 조건을 갖춘 사례에서도 지속적인 수요를 만들지 못했다는 점은 모델 자체를 점검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고 평가했다.
베이스 생태계에서 발행된 일부 다른 크리에이터 토큰들 역시 초기 관심 이후 거래가 빠르게 줄어드는 사례가 관찰되고 있다. 과거 소셜파이 사례로 주목받았던 프렌드테크(friend.tech) 역시 출시 이후 이용자 지표 변동성이 컸다는 점에서 유사한 한계가 반복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CEO는 관련 비판에 대해 커뮤니티 의견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으나, 향후 구조적 변화로 이어질지는 아직 불확실하다. 업계에서는 소셜파이 시장의 성장 가능성은 유지되고 있지만, 단기적 관심을 장기적 참여로 전환할 수 있는 모델 정립이 핵심 과제로 남아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