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스테이블코인 거래량 8조 달러 돌파

사진 -  AI 이미지
사진 -  AI 이미지

지난해 4분기 이더리움(ETH) 기반 스테이블코인 거래량이 분기 기준 사상 처음으로 8조 달러를 넘어섰다. 투기 중심이던 온체인 활동이 실질적인 결제·정산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코인텔레그래프는 토큰터미널 데이터를 인용해 지난해 4분기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처리된 스테이블코인 거래 규모가 약 8조 달러에 달했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해 2분기 대비 두 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이더리움의 활성 주소 수 역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스테이블코인 발행량 증가세도 가파르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이더리움 기반 스테이블코인 발행량은 약 43% 늘었다. 현재 이더리움은 전체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약 57%를 차지하고 있으며, 실물자산(RWA) 토큰화 자산 기준으로는 점유율이 약 65%에 달한다.

특히 테더의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USDT 발행량 가운데 절반 이상이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유통되고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 이는 디파이(DeFi)와 트레이딩을 넘어 글로벌 결제, 기업 간 정산, 자금 이동 수요가 이더리움 위에서 처리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매체는 “스테이블코인 거래량의 폭발적 증가는 이더리움이 단순한 스마트컨트랙트 플랫폼을 넘어 글로벌 금융 인프라의 정산 레이어로 자리 잡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온체인 상에서의 대규모 거래 처리가 가능하다는 점이 확인되면서, 기관과 기업의 활용 사례도 빠르게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흐름이 RWA 토큰화, 기관용 스테이블코인, 온체인 머니마켓 확대와 맞물려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더리움이 스테이블코인과 실물자산 토큰화의 중심 네트워크로 자리 잡으면서, 글로벌 자금 흐름의 일부가 기존 금융망에서 블록체인으로 이동하는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출처
면책조항: 상기 내용은 작자의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따라서 이는 Followin의 입장과 무관하며 Followin과 관련된 어떠한 투자 제안도 구성하지 않습니다.
라이크
57
즐겨찾기에 추가
17
코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