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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러시아 유조선을 나포했다. 모스크바는 이를 해적 행위라고 불렀다. 워싱턴은 법 집행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진정한 메시지는 권력이 시작되는 곳에서는 법이 끝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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