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엘(Fuel) 네트워크 기반 CLOB 모델…출시 후 1억 달러 거래량 돌파, 매주 거래 대회 개최
차세대 고성능 현물 탈중앙화 거래소(DEX) '오투(o2)'가 메이커 수수료 0%, 가스비 전액 지원이라는 파격적인 정책으로 온체인 트레이딩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출시 이후 1억 달러(한화 1,474억 원) 이상의 거래량을 처리하며, 실제 사용자 성과 기반 보상 시스템으로 주목받고 있다.퓨엘 블록체인 기반 전과정 온체인 CLOB 구현
오투(o2)는 퓨엘(Fuel)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구축된 전과정 온체인(Fully On-Chain) 중앙 지정가 주문창(CLOB, Central Limit Order Book) 모델을 채택한 탈중앙화 거래소다. 실제 시장 조건에서 경쟁하고자 하는 전문 트레이더들을 위해 기관급 트레이딩 환경 구현을 목표로 설계됐다.
기존 탈중앙화 거래소들이 자동화된 마켓 메이커(AMM) 방식을 주로 사용하는 것과 달리, 오투는 중앙화 거래소(CEX)에서 사용하는 주문장 방식을 온체인에서 구현했다. 이를 통해 더욱 정교한 가격 발견과 효율적인 거래 체결이 가능하다.
메이커 수수료 0%·테이커 0.01%…업계 최저 수준
오투의 가장 큰 특징은 유동성 공급자에게 수수료를 전혀 부과하지 않는 '메이커 수수료 0%' 정책이다. 시장 유동성을 공급하는 메이커에게는 수수료를 면제하고, 즉시 체결을 원하는 테이커(Taker)에게는 업계 최저 수준인 0.01%의 수수료만 적용한다.
오투의 수수료 산정 방식은 주문 종류가 아닌 '체결 시점'의 온체인 데이터 저장 여부에 따라 결정된다. 주문이 오더북 스마트 컨트랙트에 먼저 저장되어 대기하다가 매칭될 경우 '메이커'로 분류되어 수수료가 전액 면제되며, 제출과 동시에 기존 주문과 매칭되어 즉시 체결되면 '테이커' 수수료가 부과되는 구조다.
이러한 파격적인 수수료 정책으로 오투는 출시 이후 1억 달러(한화 1,474억 원) 이상의 거래량을 처리하는 데 성공했다.
가스비 전액 지원…대량 주문도 수수료 1회만 부과
오투는 기술적 우위를 바탕으로 비용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유니스왑(Uniswap) 등 기존 탈중앙화 거래소들이 사용자에게 네트워크 가스비를 전가하던 것과 달리, o2는 자체 실행 레이어를 통해 가스비를 전액 지원한다.
또한 대량 주문 시 여러 가격대에서 부분 체결이 발생하더라도 주문 전체 가치를 기준으로 수수료를 한 번만 산정해 트레이더의 편의성을 높였다. 이는 기존 거래소들이 각 체결마다 개별적으로 수수료를 부과하던 방식과 차별화되는 부분이다.
오투 관계자는 "우리는 트레이더들이 단순히 단발성 거래나 짧은 캠페인을 위해 방문하는 곳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자신을 시험할 수 있는 장소로 오투를 설계했다"며 "우리의 목표는 중앙화 거래소의 사용자 경험과 탈중앙화 거래소의 자산 주권을 결합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매주 거래 대회 개최…총 3만 달러 보상 지급
오투는 혁신적인 인프라를 사용자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매주 플랫폼 사용자를 위한 거래 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사용자들의 실제 성과를 바탕으로 총 3만 달러(한화 4,422만 원)의 보상이 지급됐다.
거래 대회는 매주 계속 진행될 예정이며, 플랫폼 활성도에 따라 상금이 증가한다. 이는 단순한 에어드랍이 아닌 실제 거래 성과를 기반으로 한 보상 시스템으로, 진지한 트레이더들을 유치하기 위한 전략이다.
오투 관계자는 "매주 지급되는 상금은 커뮤니티의 기여에 보답하고, 건강한 거래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한 투자"라며 "파격적인 수수료 정책과 가스비 지원은 전문 트레이더와 기관 투자자들이 온체인 환경으로 이동하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트레이더들이 자산 주권을 지키면서도 최고의 수익을 낼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업계에서는 오투의 등장이 중앙화 거래소의 편의성과 탈중앙화 거래소의 보안성을 결합한 새로운 모델로, 온체인 트레이딩 생태계 확장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주훈 joohoon@blockstree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