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암호화폐 ETF·선물 제도화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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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이 암호화폐를 제도권 금융으로 편입하기 위한 규제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물 ETF부터 선물, 토큰화 투자상품까지 포괄하는 규제 프레임을 마련하며 동남아 디지털자산 시장의 주도권 확보에 나섰다.

태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암호화폐 ETF와 선물 거래, 토큰화 투자상품을 제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신규 규제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해외 매체 보도에 따르면 태국 SEC는 올해 초까지 암호화폐 ETF 설립을 위한 공식 가이드라인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규제 개편의 핵심은 거래 인프라 확대다. 태국 SEC는 태국 선물거래소(TFEX)에서 암호화폐 선물 거래를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으며, 시장 유동성 강화를 위해 마켓 메이킹 제도 도입도 검토 중이다. 이와 함께 파생상품법상 암호화폐를 공식 자산군으로 인정하는 법적 정비도 병행할 계획이다.

특히 주목되는 부분은 토큰화 투자상품이다. 태국은 실물자산 기반 토큰, 구조화 상품, 파생형 디지털 상품 등을 제도권 안으로 흡수해 개인·기관 투자자의 접근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이는 단순한 암호화폐 거래 허용을 넘어, 전통 금융과 디지털자산의 결합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겠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업계에서는 태국의 이번 행보를 홍콩·싱가포르와 경쟁하는 동남아 디지털자산 허브 전략의 일환으로 보고 있다. 암호화폐 ETF와 선물 시장을 동시에 열 경우, 글로벌 자본 유입과 함께 지역 금융시장 내 파생상품 생태계 확장이 가속화될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다.

태국이 추진 중인 규제 패키지가 실제로 시행될 경우, 아시아 디지털자산 시장에서 ‘제도화 속도’라는 새로운 경쟁 구도가 형성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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