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3시간 심층 인터뷰] "3년 내 가장 싼 AI는 우주에 있다… 옵티머스는 무한한 부를 찍어내는 기계" 일론 머스크가 "지구의 전력 부족으로 인해, 3년 안에 우주가 AI를 구동하는 가장 저렴한 장소가 될 것"이라는 대담한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그는 스타십을 1만 번 쏘아 올려 우주에 거대한 컴퓨팅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xAI로 '디지털 휴먼'을 완성하며,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를 양산해 무한한 부를 창출하겠다는 청사진을 그렸습니다. 지난 2월 6일, 3시간 동안 이어진 드와케시 파텔(Dwarkesh Patel) 및 존 콜리슨(스트라이프 공동창업자)과의 대담에서 머스크는 각 사업의 시너지와 미래 수익 모델에 대해 그 어느 때보다 구체적이고 공격적인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 1. "향후 36개월 내, AI 배치 비용은 우주가 가장 저렴해질 것" 시장은 AI 연산 능력(Compute)이 계속 성장할 수 있을지 의심합니다. 하지만 머스크는 36개월, 빠르면 30개월 안에 우주 공간이 AI를 배치하는 데 있어 가장 비용 효율적인 곳이 될 것이며, 그 격차는 점점 더 벌어질 것이라 확신했습니다. 그는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 전력 생산량이 정체된 반면, 칩 생산량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불균형을 꼬집었습니다. "칩은 기하급수적으로 쏟아지는데 전력 생산은 그대로입니다. 도대체 칩을 뭘로 돌릴 겁니까? 마법의 에너지라도 있나요? 아니면 전기 요정이라도 부릴 셈입니까?" 머스크는 칩 공급이 풀리는 올해 말쯤이면, '칩은 산더미처럼 쌓여 있는데 전기를 꽂지 못해 놀리는' 사태가 벌어질 것이라 예고했습니다. 그가 제시한 해법은 '우주'입니다. 우주에는 밤낮도, 구름도, 대기의 방해도 없습니다. 태양광 효율은 지상의 5배에 달하고 비싼 에너지 저장 장치(ESS)도 필요 없습니다. 계산기를 두드려보면 우주 데이터센터의 비용 효율은 지상보다 차원이 다른 수준(Order of magnitude)으로 높아집니다. 우주에서 GPU가 고장 나면 어떻게 하냐는 질문에 그는 쿨하게 답했습니다. "도착한 GPU가 얼마나 최신형이냐가 문제지, 지금까지 우리가 확인한 바로는 GPU는 우주에서도 꽤 잘 버팁니다." -------------------- 2. "5년 후, 우주로 쏘아 올린 AI 능력이 지구 전체를 앞지른다" 머스크의 목표는 상상을 초월합니다. "5년 뒤에는 우리가 매년 우주로 쏘아 올리는 AI 연산 능력이 지구상의 모든 AI 연산 총합을 넘어설 것입니다." 이 계획을 위해 매년 약 100기가와트(GW) 규모의 태양광 패널과 서버를 궤도에 올려야 하며, 이는 스타십을 1만 번 발사해야 가능한 수치입니다. 드와케시 파텔의 말처럼 "거의 1시간에 한 번씩 스타십을 쏘는 셈"입니다. 이는 스페이스X가 단순한 로켓 회사를 넘어, AI 시대의 '초거대 인프라 공급자'로 진화함을 의미합니다. -------------------- 3. xAI의 미래: 수천조 시장의 '디지털 직원' xAI는 어떻게 돈을 벌까요? 머스크는 '디지털 휴먼 에뮬레이션(Digital human emulation)'을 지목했습니다. 컴퓨터 앞에 앉은 인간이 하는 모든 업무를 그대로 수행하는 AI입니다. 그는 엔비디아나 애플 같은 빅테크도 본질적으로는 파일이나 설계도를 전송하는 '디지털 출력' 회사라고 정의했습니다. 만약 '디지털 버전의 옵티머스'인 디지털 휴먼이 완성된다면, 그 시장 가치는 수조 달러(수천조 원)에 이를 것입니다. "올해 말까지 디지털 휴먼 시뮬레이션이 해결되지 않는다면, 그게 오히려 더 놀라운 일일 겁니다. 물리적인 로봇을 만들기 전에 우리가 도달할 수 있는 기술적 극한이죠." 머스크는 xAI의 경쟁력이 '압도적인 하드웨어 구축 속도'에 있다고 봤습니다. 경쟁자들이 부품 수급에 허덕일 때, xAI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역량을 총동원해(예: 19일 만에 슈퍼컴 '콜로서스' 완공)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연산 장벽을 쌓겠다는 전략입니다. -------------------- 4. 옵티머스: 무한한 부의 원천이자, 미국 제조업의 마지막 희망 머스크는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를 두고 "무한히 돈을 찍어내는 기계(Infinite money printer)"라고 표현했습니다. 지능, 칩 성능, 기계적 움직임이 모두 급성장하고 있으며, 로봇이 로봇을 만드는 저비용 구조가 갖춰지면 경제 규모는 폭발적으로 확장될 것입니다. 그는 옵티머스가 테슬라의 성장 동력일 뿐 아니라, 미국 제조업의 생존이 걸린 문제라고 강조했습니다. 머스크는 중국의 제조 역량을 높이 평가하며, 기초 광물 정제 등에서 중국이 "나머지 전 세계를 합친 것보다 2배는 더 강력하다"고 인정했습니다. "미국이 획기적인 혁신을 못 한다면, 중국이 완전히 압도(Utterly dominate)할 겁니다. 인구수가 4배나 많은 중국을 상대로 사람 머릿수로는 절대 못 이깁니다. 하지만 로봇으로 붙는다면? 그건 해볼 만한 싸움입니다." -------------------- 5. "공급망이 못 따라오면 우리가 짓는다"… 자체 팹(TeraFab) 구상 이 거대한 계획을 실현하기엔 현재의 공급망(변압기, 칩, 터빈 부품 등)이 너무 느립니다. 그래서 머스크는 '테라팹(TeraFab, 테라와트급 칩 공장)' 건설을 제안했습니다. 자체 반도체 공장(TeraFab): TSMC나 삼성의 병목을 기다리느니 직접 짓겠다는 겁니다. 특히 방사선이나 고열을 견디는 '우주용 칩' 생산을 위해서라도 말이죠. "공장을 어떻게 지을지 제가 알아낼 겁니다. 한 번도 안 지어봤지만, 결국은 해낼 겁니다." 에너지 장비 내재화: 발전소 건설이 늦어지는 원인인 가스 터빈 부품 등도 스페이스X와 테슬라가 직접 만들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 [요약 및 결론] 인터뷰 끝에 머스크는 "비관적으로 전망해서 맞는 것보다, 낙관적으로 도전하고 틀리는 편을 택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투자자들에게 머스크가 보여준 것은 단순한 실적 목표가 아닙니다. 지구와 우주를 연결하고, 에너지와 인공지능을 하나로 묶는 거대한 산업 생태계였습니다. 기술적 난이도는 극도로 높지만, 그의 방향성은 명확합니다. "인류 문명의 단계를 높이고 싶다면(카르다쇼프 척도), 유일한 길은 우주로 나가 태양 에너지를 직접 가져다 쓰는 것뿐입니다." wallstreetcn.com/articles/3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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