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시절 단순한 호기심과 연구에 대한 흥미로 생명과학을 시작했고, 어느덧 9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그동안 대학원 생활을 계속해야 하나 진지하게 고민했던 순간도 많았고, 솔직히 포기하고 싶었던 때도 한두 번이 아니었다. 그런 순간마다 멈추지 않고 한 번만 더 가보자고 이끌어주신 지도교수님께 정말 감사드린다. 그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고, 인생에서 가장 큰 숙제 하나를 풀어냈다는 해방감도 느끼게 되었다. 대학원생으로 살면서 크립토 일을 함께 병행하는 건 생각보다 훨씬 쉽지 않았다. 사실 대학원 생활의 경제적인 어려움이 크립토에 발을 들이게 된 계기였던 것도 맞다. 하지만 크립토는 단순히 돈 이상의 의미를 주었다. 대학원이라는 다소 폐쇄적인 환경을 벗어나 더 넓은 세상이 있다는 걸 보게 해줬고, 세상에는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있고 다양한 삶의 방식이 있다는 걸 깨닫게 해줬다. 설령 대학원 생활이 최악으로 끝났다고 해도, 그게 내 인생 전체의 실패를 의미하는 건 아니라는 생각은 나에게 큰 심리적 안정과 기대를 주었다. 박사 과정이 완전히 마무리된 건 아니지만 이 시점에서, 먼저 코같투 형님에게 특별히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크립토에 처음 발을 들였을 때부터 거의 모든 부분에서 아낌없이 도움을 주셨고, 내가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것들을 알려주고 이끌어주었다. 무엇보다도 크립토를 떠나서도 앞으로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고, 그동안 삶 전반에 걸쳐 받은 도움과 가르침에 대해 깊은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있다. 또한 크립토를 통해서 알게된 여러 프로젝트 팀원들, 커뮤니티 친구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싶다. 감사하고 싶은분들이 너무 많아서 모두 언급은 못할 것 같지만 상윤이, 도마도, 감지, 도라미, 양말님, 먼지님, 블캣좌, 유트로좌, 종명쌤, 싸트햄, 에드코형님, 대부호형님, 잼민형님, 히상행님, 요블님 ,섹좌 갓필러스 팀원들 모두에게 감사의 인사를 보내고싶다. 앞으로 정확히 뭘 하며 살게 될지는 아직 잘 모르겠다. 그래도 앞으로 마주하게 될 상황들에 성실하게 답하면서, 그 순간순간에 충실한 삶을 살아가고 싶다. Hyperliq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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