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부리또 월렛 운영사 로똔다는 넥스트 블록 2023 컨퍼런스 글로벌 연사 라인업을 공개한다고 28일 밝혔다.
로똔다와 빗썸메타가 공동 주최하는 ‘넥스트 블록(NEXT BLOCK)’ 컨퍼런스는 오는 9월 4일 역삼 GS 타워 아모리스홀에서 진행된다. 탈중앙화금융(De-Fi, 디파이), 플레이투언(P2E, Play-To-Earn), 벤처캐피탈(VC), 증권사 등 다양한 분야의 15개 이상 기업이 참여해 ‘웹3(Web3) 프로젝트 활성화를 위한 신 생태계 구축’을 주제로 블록체인 비즈니스 협업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양준보 해시키 수석심사역, 김도형 핀헤이븐 대표, 알렉산더 루이스(Alex Lewis) 서클 수석 솔루션 엔지니어, 니콜라스 리오촌(Nicolas Liochon) 컨센시스 R&D 부서장이 주요 연사로 나선다.
지난 2020년 캐나다 금융당국으로부터 최초 공식 허가를 받은 블록체인 기반 증권거래소 핀헤이븐의 김도형 대표는 토큰증권발행(STO)을 비롯해 국내 웹3.0 시장 쟁점에 대해 기조 연설을 한다. 양준보 심사역은 블록체인 회사 투자 현황 및 전망을 주제로 연설을 진행할 예정이다. 루이스 엔지니어는 스테이블코인과 퍼블릭 블록체인을 활용한 솔루션, 리오촌 부서장은 컨센시스의 영지식 이더리움 가상머신 레이어2 네트워크 ‘리니아’ 프로젝트에 대해 발표하기로 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연설 외에도 총 15개 기업의 비즈니스 피칭, 패널토론, 네트워킹 타임 등 세션으로 구성됐다. 비즈니스 피칭은 유망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참여 기업들은 VC 및 업계 주요 관계자를 대상으로 직접 사업 모델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별도 제공된다.
- 도예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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