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금감원장, 美SEC 겐슬러 위원장 만난다… 암호화폐 논의 예정

게리 겐슬러(왼쪽) SEC 위원장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합성 이미지.

[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게리 겐슬러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을 만나 암호화폐 규제에 대해 논의를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밝혀졌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이 금감원장은 2024년 1월 SEC를 방문하고 겐슬러 위원장과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이 금감원장과 겐슬러 위원장은 회의를 통해 암호화폐 시장 현황과 암호화폐 시장에 미치는 감독정책 방향 등을 논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 관계자는 "국경 없는 가상자산을 위해서는 국가 간 규제 협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만남은 매우 중요한 시기에 열린다. 업계는 SEC가 2024년 1월에 여러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을 승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도 2024년 7월부터 새로운 가상자산 규제 법안을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과 미국은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인물 권도형의 범죄인 인도 문제로도 대립하고 있는 상황이다. 몬테네그로 법원은 권도형을 한국보다 미국으로 송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진 상태다.

kjm@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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