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SEC, 도권씨 출석 요청 받아들여 사기 사건 4월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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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지난해 2월 테라 개발사 테라폼 랩스(Terraform Labs)와 창업자 도권(Do Kwon)을 상대로 암호화폐 '증권' 사기를 계획하고 미국 증권거래소 등록 및 사기방지 조항을 위반한 기소하다 로 고소했다. 법 사건 재판은 원래 맨해튼 연방 법원에서 1월 29일에 시작될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현재 몬테네그로(몬테네그로공화국)에 구금되어 있는 도권씨의 변호인은 이달 11일 법원에 서류를 제출해 도권씨가 3월 중순까지 사건 재판을 연기하자고 주장했다. 그가 언제 감옥에서 풀려날지 확신할 수 없습니다. 몬테네그로는 미국으로 송환되었으며 법정에 직접 출두하기를 희망하면서 이르면 올해 2월이나 3월까지는 그곳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되지 않습니다.

SEC, 재판 연기에 동의

SEC는 15일 법원에 서류를 제출해 도권 씨가 공판 기일을 3월 18일까지 연기해 달라는 요청을 받아들였다.

SEC는 권도권씨가 재판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당한 연기를 요청하는 데 동의했으며, 재판 기일이 연기될 경우 2024년 4월 15일에 재판을 시작해 줄 것을 정중히 요청한다.

SEC는 재판을 연기하기로 합의했지만 테라폼 랩스 사건과 권도권씨 사건을 분리해 재판하는 것은 반대했다. 두 사건이 사실상 동일하고, 두 번의 재판을 진행하려면 내부고발자와 개인 투자자 제한된 재원을 필요로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 동일한 사실에 대해 두 번 증언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미국 지방법원 제드 라코프(Jed Rakoff) 판사가 재판 날짜 변경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보도했으며 , 도권의 변호인은 월요일 도권이 새로운 재판 기일에 참석할 수 없다면 더 이상 연기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도권, 몬테네그로 법원 판결에 대해 다시 항소

동시에 도권의 변호사 코인데스크에 도권이 미국과 한국의 범죄인 인도 요청을 지지하기로 한 몬테네그로 고등법원의 결정에 대해 다시 한 번 항소했으며, 지방 법원이 도에 대해 정치적 압력을 받고 있음을 지적했다. 권씨는 미국이나 한국으로 송환될 예정이다.

한국 검찰과 미국 정부는 도권씨의 범죄인 인도를 우선적으로 재판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데 당초 지난해 11월 몬테네그로 고등법원이 범죄인 인도 신청을 승인한 뒤 몬테네그로 법무장관이 미국으로 인도할지, 한국으로 인도할지 결정했다. 이후 권도권씨가 항소해 인도 청구를 번복했지만, 고등법원은 지난해 12월 29일 다시 인도 청구가 적법하다는 판결을 내렸다.

도권 측 변호인은 “도권은 현재 항소법원의 새로운 판결을 기다리고 있다”며 “고등법원의 판결은 “법과 유럽인인도협약, 미국과의 양자인도조약을 심각하게 위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법원도 정치적 압박을 받고 있는데, 이는 도권씨에게 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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