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을 비롯해 가상자산 가격이 연일 급등하면서 대체불가능한토큰(NFT)의 거래량도 늘고 있다.
4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지난 일주일 사이 NFT 총 거래량은 35% 넘게 증가했다.
지난 3일 비트코인(BTC) 오디널스의 거래액은 5100만 달러(679만 1160원)로 지난해 1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오디널스는 지난해 1월 등장한 기술로, BTC의 최소 단위인 1사토시에 데이터를 첨부해 비트코인 NFT를 생성한다. 1사토시에 텍스트, 이미지, 비디오 등을 새길 수 있다.
비트코인 파생 NFT상품인 노드몽크스는 NFT 마켓플레이스인 매직에덴에서 약 25% 오른 0.875 BTC(5만9707달러·약 7950만원)에 거래됐다.
이더리움(ETH) 기반 NFT 프로젝트인 밀라디메이커는 하루 동안 매출이 약 240% 늘었으며, 거래량은 186% 증가했다. 레밀리오 베이비가 NFT 마켓플레이스인 블러에서 최저가 1.47ETH(5355달러·약 713만 5000원)로 거래되면서 뒤를 이었다.
다만 블루칩 이더리움 NFT인 퍼지펭귄은 지난 일주일 사이 최저가가 24% 가까이 떨어졌다.
- 마주영 기자
- majuyeong@decenter.kr
< 저작권자 ⓒ 디센터,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