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고래 활동 감소...2020년 포물선 랠리 반복 가능성 '주목'

▲ 비트코인(BTC)

비트코인(Bitcoin, BTC) 반감기가 시작되기 전부터 고래 세력의 활동이 줄어든 사실이 확인됐다.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뉴스BTC는 지난 6주간 비트코인 고래 세력의 활동이 감소했다는 애널리스트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의 온체인 데이터 공유 사실을 보도했다. 마르티네즈가 근거로 함께 제시한 샌티먼트(Santiment)의 고래 거래 집계 지표는 10만~100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 거래량을 분석한 결과를 기준으로 한다.

마르티네즈는 고래 세력의 거래량이 감소하기 시작한 시기가 비트코인 가격이 7만 3,737달러로, 신고점을 기록한 때라고 전했다. 그는 최근, 고래 세력의 거래량이 감소했으나 비트코인 네트워크가 급증한 점이 비트코인 수요가 높다는 점을 시사하며, 가격 상승세를 촉진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테크데브(TechDev)라는 가명으로 활동하는 암호화폐 전략가는 비트코인의 2개월 차트를 제시하며, 비트코인 가격이 이미 폭발적인 상승세를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2개월 사이 2만 9,000달러 수준에서 13만 달러까지 급등한 2020년 말과 같은 포물선 랠리를 반복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테크데브는 비트코인의 2개월봉이 캔들 고점보다 높다는 점과 상대강도지수(RSI) 70 돌파 직전이라는 점을 포물선 랠리 가속화를 뒷받침할 근거로 제시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데일리호들은 테크데브의 주장에 주목하며, 비트코인이 2013년과 2016년, 2020년 당시 RSI가 70 수준을 기록하면서 포물선 랠리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테크데브는 당시 볼린저 밴드 폭(Bollinger Bands Width)이 바닥을 기록했다는 점도 폭발적인 가격 상승을 예측할 만한 요소로 언급했다.

다만, 테크데브는 최근, 6만 달러 지지선이 여러 차례 테스트 이후 하락에 취약해진 상태라고 경고했다. 그는 “6만 달러 아래를 기록한 이전 수준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존재한다. 6만 달러 테스트 빈도가 많을수록 하락 가능성이 크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황소 세력이 6만 달러 붕괴를 무효화할 시나리오로 6만 8,000달러를 회수하거나 현재 지지 구간 상실 후 다시 회복했음을 입증한다면, 만족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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