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미국 국회의원들이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트코인 ETP(상장지수상품)에 대한 옵션 거래를 승인하라고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일 미국 악시오스(Axios) 보고서에 따르면 마이크 플러드 의원과 와일리 니켈 의원은 SEC 위원장 게리 겐슬러에게 서한을 보내 기관의 암호화폐에 대한 차별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두 의원은 "우리는 지체 없이 비트코인 현물 ETP 옵션을 승인하거나 현재 거래되고 있는 비트코인 선물 ETF 및 현물 ETP 옵션 간의 처리에 대한 위원회의 차이점에 대한 설명을 제공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SEC는 지난 1월 제출된 뉴욕증권거래소, 나스닥, Cboe 글로벌 마켓의 신청에 대한 결정을 보류해왔다.
나스닥슨 블랙록의 아이세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에 옵션을 상장하고 거래할 것을 신청했으며, Cboe는 다양한 비트코인 펀드에 대한 옵션 거래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NYSE는 비트와이즈 비트코인 ETF,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 및 비트코인을 보유한 기타 신탁에 대한 옵션을 거래할 계획이다.
한편, SEC는 비트코인 펀드에 대한 옵션 거래를 허용하기 위해 제안된 규칙 변경에 대한 협의 라운드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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