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NOW] 비트코인, 연준 ‘빅컷’에 변동성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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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전
비트코인 이미지. 크립토닷컴
비트코인 이미지. 크립토닷컴

비트코인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빅컷(0.50%포인트 금리인하)’ 단행 이후 예상과 달리 변동성 장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오전 9시 기준 비트코인은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에서 전일 대비 전난 대비 1.4% 상승한 8227만 원을 기록했다. 빗썸에선 전날보다 2.7% 오른 8242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는 24시간 전 대비 2.06% 상승한 6만 1541달러를 나타냈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은 업비트에서 전일 대비 0.64% 뛴 316만 원, 빗썸에선 24시간 전보다 2.19% 치솟은 317만 원을 기록했다. 코인마켓캡에선 전날 대비 1.15% 오른 2369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 가격은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소식 직후 6만 1150달러까지 치솟았다. 그러나 오전 5시쯤에는 다시금 5만 9600달러로 하락했다. 이후 회복세를 거듭해 현재는 6만 1500달러선에서 횡보 중이다.

기준금리 인하로 가상자산 시장에 훈풍이 불 것이라는 기대감과 함께 ‘엔 케리 트레이드’가 다시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로 인해 비트코인이 변동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엔 케리 트레이드는 금리가 낮은 일본 엔화를 빌려 고금리 통화나 비트코인 등 고수익 자산에 돈을 넣는 투자 방식이다. 지난 8월에는 일본의 금리 인상 직후 엔 케리 트레이드를 통한 투자금의 청산이 대거 이뤄지며 비트코인 가격이 폭락한 바 있다.

가상자산거래소 비트멕스 공동창업자 아서 헤이즈는 미국 가상자산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와 인터뷰에서 “연준의 금리 인하가 미 달러와 일본 엔화 간의 대출 금리 차이를 줄어들게 한 탓에 시장에 타격을 줄 수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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