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은 어제 밤 10시에 94,500 달러를 공식적으로 돌파했습니다. 이후 몇 시간 동안 변동성을 겪으며 93,000 달러까지 떨어졌지만, 오늘 아침 9시 30분 경 비트코인(BTC)이 다시 상승하여 94,950 달러까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마이크로스트래터지, 비트코인(BTC) 매입을 위해 추가 전환사채 발행
한편, 미국 상장 기업 중 비트코인(BTC) 보유 1위인 마이크로스트래터지(MicroStrategy)는 어제 공고를 통해 총 26억 달러 규모의 전환사채를 추가 발행하고, 이를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비트코인(BTC)을 계속 매입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마이크로스트래터지는 이번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약 25.8억 달러를 조달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 자금을 비트코인(BTC) 매입과 일반 기업 용도로 사용할 계획입니다.
또한 마이크로스트래터지의 공고에 따르면 이번 전환사채의 기본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 적격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함
- 무담보 선순위 채권이며, 2029년 12월 1일 만기
- 마이크로스트래터지의 규정에 따라 현금, A 클래스 보통주, 또는 현금과 주식의 조합으로 전환 가능
마이크로스트래터지 주가 10.05% 급등, 거래량 1위 등극
마이크로스트래터지의 공고와 비트코인(BTC) 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마이크로스트래터지 주가(MSTR)는 장 개장 후 다시 상승하여 475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고, 장 마감 시 473.83달러에 10.05% 급등했습니다.
또한 블룸버그 ETF 분석가 Eric Balchunas의 게시물에 따르면, 마이크로스트래터지는 11월 19일 미국 주식 중 거래량 1위를 기록했으며, 이는 엔비디아와 테슬라를 넘어선 것이라고 합니다.
와, $MSTR이 현재 미국에서 거래량이 가장 많은 주식이군요.. $TSLA와 $NVDA를 넘어섰네요. 정말 미친 거 같습니다.
오랜만에 이 두 주식 중 하나의 거래량을 넘어선 주식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실제로는 $GME가 마지막으로 그랬을 것 같네요). 이는 $SPY의 두 배에 해당하는 거래량이기도 합니다! 정말 미친 시기네요..
마이크로스트래터지는 이번 달에만 66.3억 달러 규모로 두 차례 비트코인(BTC)을 매입했으며, 이로 인해 비트코인(BTC) 가격이 약 1개월 만에 2배 이상 상승하며 시총 960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비트코인(BTC)은 트럼프 대통령 당선 발표 이후 축제 분위기를 맞이했지만, 각종 기술적 지표상 건강한 조정이 필요했던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비트코인(BTC)은 큰 폭의 조정 없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데, 이는 마이크로스트래터지와 같은 거대 매수세의 뒷받침이 있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