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사람들은 다 알테지만.. 바이낸스가 1위 중앙거래소로 자리잡을 수 있었던건, 신규 상장 알트코인 펌핑에 있었다.
신규 상장 펌핑이 다른 거래소도 있긴 했지만, 그 높이라던가.. 지속성이라던가.. 당시 다른 거래소와는 비교도 안될만큼 컸었고..
수많은 사람들은 바이낸스의 그 신규 상장 알트코인 펌핑을 먹으려 돈을 싸들고 바이낸스에 들어왔고 다같이 파티를 즐겼었다.
신규 코인 펌핑을 바이낸스가 뒷작업으로 만들었건.. 사람들이 좋아할만한 코인을 선별해서 펌핑이 되었건.. 무튼, 신규 상장 = 펌핑 파티였었고
성공 사례가 많이 늘어날수록 공식처럼 되어 왔었기에.. 사람들의 돈은 바이낸스에 많이 쌓여가고 있었다.
그렇게 거래소 내에도 돈이 많았기 때문에.. 신규 상장 코인이 아니라 거래소 내, 특정 섹터, 특정 코인에 타겟이 잡혀도 그 코인은 미친듯이 펌핑되었다.
펌핑이 돈을 부르고 그 돈은 또 다른 펌핑을 부르고 또 그 펌핑은 또 다른 돈을 부르고.. 이러한 선순환의 구조로 바이낸스는 순식간에 중앙거래소 1위 자리를 차지했다.
그렇게 거래소에 돈이 많으니.. 바이낸스가 특정 종목을 대놓고 밀어주고 incubating 하는 binance labs 포폴 종목도
launchpad도 흥할 수 밖에 없다는걸 너무 잘 알았을 것이다.
또 그 launchpad는 또 다른 성공 공식을 만들었고, 그 성공 공식에 많은 사람들은 돈을 싸들고 바이낸스를 찾아왔었다.
허나, 짱펑이 미국 형님들을 보고 왔기 때문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지난 밈코인 시즌에서는 그 시절 바이낸스는 볼 수 없었다. 그리고 그 시절 다 챙겨갔을법한 시장 주도권과 거래 수수료는 dex들과 솔라나 체인이 다 챙겨갔다.
중앙거래소는 운영하는데 있어서 크게 들어가는 고정 비용이 있다
1/ cex는 고객의 자산을 보관하기 위해 보안성이 높은 콜드월렛/핫월렛 시스템을 운영해야 하고, 해킹 방지를 위한 고가의 보안 장비나 보험에도 투자해야 하고
2/ 24시간 고객 문의에 대응하는 인력을 두어야 한다. dex는 기본적으로 탈중앙 시스템이기 때문에 고객센터가 존재하지 않으며, 대부분 사용자 커뮤니티에서 자율적으로 해결한다.
3/ 또, cex는 각국의 금융 규제에 따라 라이선스를 취득하고, KYC(신원확인), AML(자금세탁방지) 시스템을 운영해야 하기 때문에 법무 및 규제 대응 비용도 들고
4/ 은행과 연동하여 입출금을 처리해야 하기 때문에 금융 인프라와 협약이 필요하고, 이에 따른 시스템 구축과 유지비용이 많이 든다.
암호화폐가 규제안에 들어오면 들어올수록 cex는 그 규제에 맞는 비용이 들 수 밖에 없어서 점점 비효율적으로 작동할 수 밖에 없고,
그동안 누려왔던 불법적인(?) 일들도 할 수 없게 되어 사람들을 유인할 여지도 많이 줄어들 것이다.
그렇게.. 나는 생각한다. 앞으로의 알트 불장은 지난 밈코인
불장처럼 dex를 중심으로 일어날 것이고.. 붐이 일면 일수록 사람들은 쫓아와 암호화폐 지갑에 돈을 더 많이 쌓아둘 것이며.. 그 쌓인 돈은 더 큰 펌핑을.. 그 펌핑은 더 많은 유동성을 만들 것이다.
그렇게 cex의 영광은 dex로 점차 넘어오게 될 것이다.
www.theblock.co/data/decentral...

라는 가설을 나는 믿고 있다.
Twitter에서
면책조항: 상기 내용은 작자의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따라서 이는 Followin의 입장과 무관하며 Followin과 관련된 어떠한 투자 제안도 구성하지 않습니다.
라이크
즐겨찾기에 추가
코멘트
공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