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7일, 러시아 대통령 공보 비서 페스코프는 26일 언론의 질문에 답하면서, 러시아 대통령 푸틴이 25일 미국 중동 특사 위트코프와의 회동에서 러시아가 어떤 전제 조건 없이 우크라이나와 협상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페스코프는 또한 푸틴이 이전에 이러한 입장을 여러 차례 밝혔다고 강조했다. 푸틴은 25일 모스크바에서 방문한 위트코프와 3시간 동안 회담을 가졌으며, 양측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직접 협상 재개 가능성 등의 의제를 논의했다. 러시아 대통령 보좌관 우샤코프에 따르면, 이번 회동은 우크라이나 문제를 포함한 더 광범위한 의제에서 러시아와 미국의 입장을 더욱 가깝게 만들었으며, 양측은 각 차원에서 생산적인 대화를 계속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