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CNBC, MacKenzie Sigalos; Jordan Smith; Talia Kaplan
원제목: 월가의 스테이블코인 관심을 이끄는 것은 무엇인가? 미래에 수조 달러가 걸려있고 은행들이 준비 중이다
번역 및 정리: 빗푸시(Bitpush)News
이번 주 시장이 일시적으로 조정되고 암호화폐 관련 주식이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지만, 스테이블코인 분야는 여전히 뜨겁다. 최근 상장한 서클(Circle)의 주가는 다시 강세를 보였으며, 목요일에는 약 8% 상승했고 월초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이후 누적 상승폭은 600%를 넘어섰다. 이러한 스테이블코인 열풍의 배경에는 월가의 집단적인 "베팅"이 조용히 진행되고 있다.
월가가 노리는 것은 단순한 코인이 아니라 "차세대 지불 인프라"
최근 Stripe에 11억 달러에 인수된 암호화폐 지불 인프라 기업 Bridge가 주목받고 있다. 이 스타트업의 CEO이자 공동 창립자 Zach Abrams는 CNBC 'Crypto World'와의 인터뷰에서 "스테이블코인은 수십 년 만에 글로벌 자금 흐름을 가장 크게 변화시킬 것이며, 마치 과거 신용카드와 같은 순간"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스테이블코인이 단순한 새로운 금융 도구가 아니라 완전히 새로운 자금 이전 플랫폼이라고 믿는다. 신용카드가 수조 달러 규모의 지불 시장을 만들었듯이, 스테이블코인도 이와 같은 경로를 따라갈 수 있으며 심지어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다.
스테이블코인의 사용 사례가 암호화폐에서 현실 세계로 확장되고 있다
이러한 판단이 허황된 것은 아니다. Abrams는 현재 SpaceX, ScaleAI, Remote.com 등 기술 거대 기업들이 Bridge에서 제공하는 스테이블코인 서비스를 대규모로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ScaleAI(Meta가 140억 달러를 투자한 AI 데이터 라벨링 회사)는 스테이블코인을 통해 전 세계 라벨러들에게 보수를 지급한다
SpaceX는 다양한 국가의 고객들이 지불한 Starlink 서비스 요금을 Bridge를 통해 미국으로 환전 및 송금한다
Abrams는 이러한 "스테이블코인 국경 간 연결" 시나리오가 사람들이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광범위하고 현실적인 수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전통 금융의 참여: Fiserv와 Mastercard의 신호
이번 주 초, 지불 거대 기업 Fiserv가 공식적으로 스테이블코인 제품을 출시했고 Mastercard는 즉시 자사의 지불 네트워크에 통합했다. Abrams는 "규제가 점차 명확해짐에 따라 전통 금융기관들이 반드시 배치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스테이블코인 시장 규모는 약 4,000억 달러로, 주로 테더와 서클이 주도하고 있다. Abrams는 향후 이 규모가 수조 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며, 전통 금융기관이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려면 지금부터 행동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결국 몇몇 암호화폐 기업만으로는 지탱할 수 없으며, 수조 달러 규모에 도달하려면 전통 은행들이 대규모 순환과 결제 역할에 참여해야 한다."
월가의 "토큰화 열정"은 계속된다
스테이블코인뿐만 아니라 월가의 "자산 토큰화"에 대한 관심도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뉴욕의 스타트업 플랫폼 Republic은 이번 주, 사용자들이 최소 50달러로 SpaceX, OpenAI, Anthropic 등 비상장 기술 기업의 토큰화된 지분을 구매할 수 있도록 허용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진입 장벽은 전통적인 사모 시장의 수만 달러에 비해 매우 낮다.
리플의 파동은 아직 가라앉지 않았고, 규제는 여전히 진화 중이다
동시에 스테이블코인 규제는 여전히 진행 중이다. 목요일, 리플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간의 5,000만 달러 화해 요청이 연방 판사에 의해 기각되었는데, 그 이유는 양측이 단독으로 화해 방안을 결정할 권한이 없기 때문이다.
리플 관련 토큰 리플(XRP)은 당일 2% 이상 하락했다. 리플의 수석 법무 책임자 Stu Alderoty는 X 플랫폼에 회사의 후속 대응 옵션을 공개했다.
또한 'Crypto World'는 트럼프 정부가 주택 구매자들이 연방 주택 대출을 신청할 때 암호화 자산을 고려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암호화 자산과 현실 금융 시스템의 통합을 더욱 촉진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코인 업계의 도구"로 여겨졌던 것에서 점진적으로 주류 지불 및 금융 시스템으로 나아가고 있는 스테이블코인은 자신만의 "신용카드 순간"을 경험하고 있다. 글로벌 자금 흐름 규칙을 재구성하기 위한 경쟁은 이제 막 막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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