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시간 동안 암호화폐 시장에서 약 1억 9450만 달러(약 2,840억원) 상당의 레버리지 포지션이 청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집계된 데이터에 따르면, 청산된 포지션 중 롱 포지션이 75.22%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시간 동안 가장 많은 포지션 청산이 발생한 거래소는 바이낸스로, 총 613만 달러(전체의 31.52%)가 청산됐다. 이 중 롱 포지션이 65.84%를 차지했다.
두 번째로 많은 청산이 발생한 거래소는 하이퍼리퀴드로, 431만 달러(22.16%)의 포지션이 청산됐으며, 특히 롱 포지션 비율이 무려 99.71%로 압도적이었다.
바이비트는 약 297만 달러(15.27%)의 청산이 발생했으며, 롱 포지션 비율은 81.88%를 기록했다.
OKX에서는 258만 달러(13.26%)의 청산이 발생했고, 롱 포지션 비율은 70.17%를 기록했다.
코인별로는 비트코인(BTC) 관련 포지션이 가장 많이 청산되었다. 24시간 동안 비트코인 포지션에서 약 6583만 달러가 청산되었으며, 4시간 기준으로는 롱 포지션 232만 달러, 숏 포지션 102만 달러의 청산이 발생했다.
이더리움(ETH)은 24시간 동안 약 4104만 달러의 포지션이 청산되었다.
솔라나(SOL)는 24시간 동안 약 990만 달러가 청산되었고, 4시간 기준으로는 롱 포지션 11.8만 달러, 숏 포지션 7.2만 달러의 청산이 기록됐다.
특이사항으로는 ZEC(제트캐시)가 4시간 동안 롱 포지션 22.8만 달러, 숏 포지션 5.3만 달러의 상당한 청산이 발생했으며, 24시간 기준으로는 502만 달러의 포지션이 청산됐다.
도지코인(DOGE)도 4시간 동안 롱 포지션 3.46만 달러, 숏 포지션 0.73만 달러의 청산이 발생했다.
또한 FARTCOIN과 LIT 같은 메임코인들도 각각 474만 달러의 상당한 청산이 24시간 동안 발생했다.
특히 BEAT 토큰은 24시간 동안 588만 달러의 높은 청산량을 기록했는데, 이는 대형 알트코인인 SOL보다 적은 규모지만 시가총액 대비로는 상당히 큰 수치이다.
암호화폐 시장에서 '청산'은 레버리지 포지션을 보유한 트레이더가 증거금 요건을 충족하지 못할 때 강제로 포지션이 종료되는 현상을 말한다. 이번 청산 데이터는 롱 포지션에 집중된 경향을 보여, 최근 시장이 하방 압력에 노출되었음을 시사한다.
기사요약 by TokenPost.ai
🔎 시장 해석
- 24시간 동안 약 1억 9450만 달러의 레버리지 포지션 청산 발생
- 롱 포지션이 전체 청산의 75.22%를 차지해 하락장에서의 과도한 낙관론 시사
- 하이퍼리퀴드에서는 99.71%가 롱 포지션으로, 특정 거래소에 집중된 일방적 포지셔닝 확인
💡 전략 포인트
-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각각 6583만 달러, 4104만 달러로 가장 큰 청산 발생
- ZEC와 같은 특정 알트코인의 청산 증가는 해당 코인들의 변동성 증가 신호
- FARTCOIN, LIT, BEAT 등 메임코인의 대규모 청산은 투기적 열풍 감소 가능성 제시
📘 용어정리
- 청산(Liquidation): 레버리지 거래에서 증거금 유지율이 기준치 이하로 떨어질 때 강제 포지션 종료
- 롱 포지션(Long Position): 자산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매수하는 포지션
- 숏 포지션(Short Position): 자산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매도하는 포지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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