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에 무슨 일이··· 12월 31일 암호화폐 아침 뉴스

출처=블록스트리트 정하연 기자
출처=블록스트리트 정하연 기자
1. 한국, 스테이블코인 법안 연기
한국 정부는 스테이블코인 발행자 감독 체계를 둘러싼 이견으로 원화 연동 스테이블코인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기본법 제출을 31일 기준 2026년 이후로 연기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주요 공약으로 추진됐던 해당 법안은 금융당국과 업계 간 역할 조율이 마무리되지 않으면서 입법 일정이 늦춰진 것으로 전해졌다.

2. CARF, 2026년 전면 시행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암호화폐 자산 보고 프레임워크(CARF)는 31일 기준 확정돼 내녕 1월 1일부터 영국·유럽연합(EU) 등 48개국에서 거래소가 암호화폐 이용자의 세금 거주 정보와 거래 내역을 의무 보고하도록 한다.
이에 따라 암호화폐 거래소의 규제·보고 체계가 대폭 강화되고, 개인 투자자 역시 해외 플랫폼과 디파이(DeFi) 거래까지 세무 당국의 감시 범위에 포함될 전망이다.

3. 엑스알피 ETF, 연말 변동성 속 유입 지속
미국 상장 현물 엑스알피(XRP) 상장지수펀드(ETF)는 31일 기준 시장 변동성 확대에도 29거래일 연속 순유입을 이어가며 누적 유입 규모를 약 11억 5,000만달러(한화 1조 6,571억 5,000만 원)까지 늘렸다.
같은 기간 비트코인(BTC)·이더리움(ETH) ETF가 대규모 자금 유출을 겪은 것과 달리 엑스알피 ETF는 규제 명확성과 국경 간 결제 활용 기대를 바탕으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기관 자금 유입을 유지한 것으로 분석된다.

정하연 기자 yomwork8824@blockstre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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