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댓글에서 한 분이 "거래소 구매력 지표"가 0에서 1로 회복 신호를 보였는데, 주로 어떤 거래소에서 나온 신호인지 물어봤어요. 현재 데이터를 보면 가장 큰 기여를 한 곳은 Binance인 것 같아요. BTC 현물 거래량 차이(VDB)로 보면 — VDB는 적극적인 매수/매도 거래량의 순차를 측정하는 지표죠 — 지금 Binance(노란색 선)와 다른 거래소(회색 선) 모두 VDB가 바닥에서 반등해서 90일 중위선(빨간색 선)을 넘어섰어요. 이건 적극 매수세가 회복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그림1) 반면 Coinbase의 VDB(파란색 선)만 90일 중위선 아래에 머물러 있어요. 물론 11/22~12/9 기간에는 빨간선 위에 있긴 했지만, 괴리 폭이 크지 않아서 적극 매수세가 우세해도 강도가 약하다는 뜻이죠. 비교를 위해 다른 두 개 빨간 그림자 구간을 보면 차이가 뚜렷해요: 24년 8~9월, 25년 3~4월에는 파란, 노란, 회색 3선이 모두 빨간선 위에 있었어요. 그때는 BTC 가격 하락 시 Coinbase 투자자들의 구매력이 주도적 역할을 했다는 게 명확합니다. 그래서 "거래소 구매력 지표"의 회복 신호를 종합적으로 보면, 저는 아직 "추세 전환"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생각해요. 오히려 이번 신호를 잠재적인 반등 기대감 정도로 보는 게 더 합리적일 것 같네요. 물론, 이후에 Coinbase에서도 적극 매수세가 따라온다면 얘기가 달라질 수 있겠죠. ---------------------------------------------- Bitget VIP, 더 낮은 수수료, 더 강력한 혜택!